지난 2016년 국내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뮤지컬 <보디가드>가 내년 앙코르 공연으로 돌아온다.

제작사인 CJ E&M은 2018년 11월 공연을 앞두고 캐스팅을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디가드>는 뮤지컬 <킹키부츠>에 이은 CJ E&M의 글로벌 프로듀싱 뮤지컬 2호작이다. CJ E&M은 <보디가드>의 2012년 영국 웨스트엔드 초연 때부터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2016년 아시아 최초로 라이선스 공연을 서울 무대에 올렸다.  

이 작품은 1990년대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동명 영화 원작에 세계적인 팝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명곡 15곡을 더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한국 초연 당시 뮤지컬배우 정선아, 가수 양파와 손승연이 주인공인 톱 가수 레이첼 마론 역을  맡아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번 오디션은 10월 17일부터 11월 5일까지 이메일로만 서류 접수가 가능하다. 지원서는 CJ MUSICAL 공식 블로그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실기전형은 서류 합격자에 한해 오는 11월 27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CJ 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