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타이타닉>이 오는 11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다.

<타이타닉>은 1912년 북대서양 바다에서 침몰한 타이타닉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작곡가 모리 예스톤가 작가 프터스톤이 만든 작품이다. 1997년 미국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토니어워즈 5개 부문,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1개 부문의 상을 받기도 했다.

우리나라 관객들에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동명 영화로 잘 알려져있다. 하지만 계급차이를 극복한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영화와 달리 뮤지컬 <타이타닉>은 배가 항해하는 5일간 그 안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과 인물들간의 모습에 더욱 초점을 맞췄다.

<스위니 토드>의 연출가 에릭 셰퍼가 국내 초연의 연출을 맡았다.

뮤지컬 <타이타닉>은 오는 11월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오디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