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달콤한 감성 충전!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
2020.7.15 ~ 2021.3.14 | 그라운드시소 서촌
 

누적 조회수 30억 뷰를 기록한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최초 단독 전시가 열린다. 2015년부터 연재된 '유미의 세포들'은 30대의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일상과 연애를 그녀의 머리 속에 사는 세포들의 시각에서 그린 작품. 귀여운 캐릭터와 섬세한 심리묘사가 큰 매력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웹툰 IP를 활용한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의 신기술과 연계한 만화 콘텐츠가 펼쳐진다. 관객은 모바일로 즐기던 웹툰을 그림, 영상, 음악, 키네틱 인스톨레이션(움직이는 대형 조형물), 인터랙티브 게임 등 다양한 형태로 만나게 된다. 

전시는 총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섹션에는 각 세포들의 캐릭터와 유미의 생각을 정리한 '유미대백과사전' 등이, 두 번째 섹션에는 사랑에 울고 웃었던 유미의 연애사가 전시됐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유미를 위해 복작복작 일하고 있는 귀여운 세포들의 마을을 둘러볼 수 있다. 이외에도 관람객의 '프라임 세포'를 찾아보는 인터렉티브 게임, 프로젝션 맵핑으로 구현한 유미의 방, '출출이' 세포의 대형 조형물 등이 준비돼 있다.

※ 사회적 거리두기 위해 온라인 사전 시간 예약제로 운영
※ 전 관람객 체온 측정, 방명록 작성,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의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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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에너지’ 듬뿍
스폰지밥의 행복을 찾아서
2020.08.01 ~ 2020.12.31 | 팝콘D스퀘어 대원뮤지엄
 

‘스폰지밥의 행복을 찾아서’는 1999년부터 꾸준히 사랑받은 인기 애니메이션 ‘스폰지밥’ 시리즈의 세계관에 빠져 향수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전시다. 저마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현대인들이 ‘지금 이 순간’의 진정한 행복을 함께 찾아보자는 기획 의도로 준비됐다.

스폰지밥과 뚱이, 징징이, 플랑크톤, 집게사장 등 ‘스폰지밥’의 캐릭터들은 게살버거를 만들 때 큰 행복을 느끼고, 친구를 잃을 바에는 차라리 바보가 되길 선택하는 순수한 캐릭터들이다. 이 전시에서는 이렇게 삶의 소소한 순간 행복을 발견하는 캐릭터들의 밝고 명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스폰지밥이 부는 수백 개의 비눗방울이 홀로그램처럼 펼쳐지는 ‘버블존’을 비롯해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구현해 놓은 ‘스폰지밥의 파인애플 하우스’, 스폰지밥이 주방장으로 일하는 ‘집게리아’ 등 12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손소독제 사용, 전자출입명부 작성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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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스케일로 구현한 생명의 아름다움 
팀랩: 라이프(teamLab: LIFE)
2020.09.18 ~ 2021.03.28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지하2층 디자인전시관
 

9월 개막을 앞둔 ‘팀랩: 라이프’ 전은 ‘팀랩teamLab)’이 선보이는 전시다. 팀랩은 세계 각국에서 수학자, 건축가,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CG애니메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아티스트가 모여 만든 새로운 형태의 예술가 집단이다. 스스로를 ‘울트라 테크놀로지스트(Ultra-technologist)’라 말하는 팀랩은 2001년부터 예술과 과학, 첨단기술과 자연의 교차점을 모색하며 뉴욕, 런던, 파리, 싱가포르 등 세계 각지에서 상설 전시와 기획전을 통해 2,800만 명의 관객들을 만나왔다.
 

팀랩은 이번 전시에서 몰입도 높은 예술 작품으로 ‘생명의 아름다움’을 구현할 예정이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의 장엄한 풍경과 가지각색 동식물의 움직임이 디지털 세계에서 압도적 스케일로 구현되며, 이는 관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며 더욱 생생한 체험을 선사한다. ‘생명은 아름다우며,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는 반드시 살아갈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팀랩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 사회적 거리두기 위해 온라인 사전 시간 예약제 시행
※ 전 관람객 체온 측정,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의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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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미디어앤아트, 대원미디어, 문화창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