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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최고조! 전석매진 기록한 현대무용은? 작성일2011.01.19 조회수10503 지난 8월 많은 문화예술인의 축하와 기대 속에 창단한 재단법인 국립현대무용단(이사장 김화숙, 예술감독 홍승엽)이 오는 2011년 1월 29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개막하는 대망의 창단공연 ‘블랙박스’로 첫 공식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무용 ‘블랙박스’는 ..
[스토리텔링프리뷰] 웃다가 씁쓸하다가, 연극 ‘모범생들’ 작성일2011.01.19 조회수11289 이곳은 대한민국의 꿈과 희망이 자라고 있는 한 외국어 고등학교다. 꿈? 희망? 이런 것은 엘리트를 향한 욕망으로 변한지 오래다. 아직 어린 고등학생이지만 엘리트를 지향해야 한다는 것쯤은 안다. 연극 ‘모범생들’은 스스로의 욕망인지 사회에게 강요받은 욕망인지..
격동의 서른 셋! 당신에게 바치는 <내 이름은 김삼순> 작성일2011.01.19 조회수10893 나이, 혼기, 군살. 속이 꽉 찬 그녀. 김삼순의 결혼 예상도는 올해도 흐림이다. “김삼순, 이 이름만 바꾸면 나도 시집갈 수 있다!”고 외치는 30대 캔디 삼순에게 달콤하고도 씁쓸한 제안이 들어온다. “계약연애 합시다, 당신도 오 천 만원 필요하잖아, 콜?” 2005년,..
[공연장 공연찾기] 바람결에 스민 음악의 향기 작성일2011.01.18 조회수13597 바람결에 감미로운 음악이 타고 귓가를 스친다. 한번은 들어봤음직한 그러나 누구의 음악인지는 모를 노래가 익숙하게 들려온다. 클래식, 귀에는 익지만 굳이 찾아서 듣지 않는 음악. 왠지 클래식 하면 두 눈덩이에 잠이 내려앉아 숙면을 취할 것만 같다. 클래식이 다소..
[뮤지컬 리뷰] 사랑 그게 뭔데? ‘키스 앤 메이크업’ 작성일2011.01.18 조회수12128 아늑한 집 안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폭신한 소파와 맛있는 음식이 가득할 것만 같은 주방 그리고 부부. 얼핏 바라본 이 부부의 안식처는 그야말로 평안하다. 집 안으로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자 여기저기 상처로 얼룩덜룩하다. 폭신한 소파에서 아내의 한숨과 ..
[리뷰Factory.75] 가장 아름답고 잔인한 전화벨소리, 단막오페라 ‘목소리’ 작성일2011.01.18 조회수10670 피아노, 의자, 테이블, 그리고 테이블 위에 놓인 오래된 전화기가 전부다. 모두 어둡다. 그러나 충분하다. 극도로 절제된 이 적막의 무대에서 예리하게 꿈틀대는 것은 어느 여인의 불안한 내면과 선율로 죽음을 이야기하는 피아노 건반이다. 텅 빈, 검은 여백의 공간은 ..
[스토리텔링프리뷰] 한 아이의 독특한 성장담, 연극 ‘해님지고 달님안고’ 작성일2011.01.18 조회수12144 혼돈과 고립 사이에 아이는 불안하다. 깜깜한 밤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나, 보이는 것이 정말로 없는 것인지 내 눈이 먼 것인지 그 조차도 알 수 없다. 더불어 이것이 현실인지 꿈인지도 아이는 전혀 알 수가 없다. 도깨비들이 출몰하고 그에게 장난을 걸어온다. 난..
3년 만에 찾아오는 태양의 서커스, <바레카이> 작성일2011.01.18 조회수13303 세계적인 서커스단 ‘태양의 서커스’가 <바레카이>로 세 번째 한국무대에 오른다. 2007 <퀴담>, 2008 <알레그리아>에 이어 3년 만에 선보이는 <바레카이>에서는 ‘태양의 서커스’ 전속 아티스트 56명이 방한해 인간 저글링, 발레, 곡예를 현..
<그리스>, 돌아온 ‘간지대니’, 김형민 작성일2011.01.17 조회수19730 관객들을 단 한 순간이라도 지루하게 한다면, 뮤지컬 <그리스>가 아니다. 그리고 단 한 순간이라도 쉴 틈이 있다면, 뮤지컬 <그리스> 남자 주인공 대니가 아니다. ‘오오~샌디’를 외치는 닭삵 제조기이자, 그리스 (머리에 바르는 포마드 기름)로 흠씬 힘을..
<공연/콘서트 주간 예매 랭킹 리포트-1월 3주> 작성일2011.01.17 조회수14109 공연 주간 예매 랭킹 <아이다>, 감동은 길다 대한민국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이다> 고공행진이 2주 연속 계속되고 있다. 스펙타클한 무대,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옥주현, 정선아, 김우영, 김호영 등 물오른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들을 향한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