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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재즈> 이런 춤 판, 또 없습니다 작성일2011.01.31 조회수10473 공연은 객석 사이 사이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개인 댄스로 시작한다. 곧 이어 재즈 군무가 이어지는 이 작품, 화려한 춤판을 예고하는 듯 하다. 지난해 소극장에서 초연해, 올해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 중인 <올댓재즈>다. <올댓재즈>는 익숙한 듯 새로운 무대..
<남자 따위가 왜 필요해> 키워드는 ‘거짓말’ 작성일2011.01.31 조회수10413 거짓말이 낳은 거짓말 때문에 일어나는 기막힌 상황이 쉴 새 없이 펼쳐지는 연극 <남자 따위가 왜 필요해>가 지난 27일 첫 무대를 시작했다. 두 집 살림을 하는 한 남자의 엉뚱한 거짓말 때문에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은 연극 <라이어>에 대적해 탄생했다는 ..
<공연/콘서트 주간 예매 랭킹 리포트-1월 5주> 작성일2011.01.31 조회수18130 공연 주간 예매 랭킹 <지킬앤하이드> 2011 대작, 대결은 시작됐다 랭킹 1,2위를 점령하고 있는 <지킬앤하이드><아이다>를 위협하는 신작들의 대거 출연이 눈에 띄는 한 주였다. <미션><광화문 연가><거미 여인의 키스>등 신작들의 ..
<금발의 너무해> 에프엑스 루나의 이유 있는 엘 도전기! 작성일2011.01.31 조회수19878 연습실 문이 열리기 무섭게 “안녕하세요~ 빵 가져왔어요! 빵 드세요”하며 생그러운 지저귐이 터져 나온다. 아침 10시, 영하 10도를 더 파고드는 추위에 그녀는 졸린 눈도, 잠긴 목도, 웅크린 몸도 아니었다. <금발의 너무해>의 새로운 엘 우즈로 변신을 예고한,..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왔다, <내 이름은 김삼순> 작성일2011.01.27 조회수10694 2011년, ‘파리의 연인’, ‘막돼 먹은 영애씨'등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연극, 뮤지컬들의 등장이 예고된 가운데 그 첫 주자로 2005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원작으로 한 연극 <내 이름은 김삼순>이 대학로 무대에 올랐다. 나이, 혼기, 속살을 꽉 채운 ..
[캐릭터 in] 상우, 귀신과 친구되다 연극 ‘수상한 흥신소’ 작성일2011.01.27 조회수24564 해가 쨍쨍한 대낮인데 술에 절어 있는 이 친구는 그런 자신의 모습에 부끄러움 따위는 없다. 오히려 술 한잔 더 하자며 목 놓아 친구를 불러댄다. 머리에는 까치집을 하고 발은 슬리퍼에 아무렇게나 꿰어 신었다. 단정치 못한 그의 자태가 한심스럽다. 하지만 그런 인상..
[현장스케치] 몽환의 숲, 하남문화예술회관의 ‘삐노키오 삐노키오展’을 찾다! 작성일2011.01.27 조회수14953 동화 속 주인공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삐노키오 삐노키오展’이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중이다. 이번 전시는 카를로 콜로디의 명작동화 피노키오를 인형과 일러스트로 재현해 이목을 끌고 있다. ‘삐노키오 삐노키오展’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
[연극 리뷰] 칼로 막 베어버리는, 연극 ‘칼로막베스’ 작성일2011.01.27 조회수14531 단 3일의 공연,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극단 마방진의 연극 ‘칼로막베스’가 돌아왔다. 극단 마방진은 끊임없이 드라마를 비틀어 관객의 기대를 빗나가게 한다. 호흡이 긴 대사는 마치 주문을 외우는 것 같지만, 그 속에서 전달하고 싶은 것을 정확하게 표현한다. 그..
반정부주의자와 동성애자의 만남, <거미여인의 키스> 제작발표현장 작성일2011.01.26 조회수17093 한 감옥에 갇히게 된 정치범 발렌틴과 성범죄를 저지른 게이 몰리나의 치열한 관계에 집중하는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가 오는 2월 초 공연을 앞두고 지난 25일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거미여인의 키스’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작가 마누엘 푸익이 쓴 1976년 작 ..
<대머리여가수> 일상과 비일상, 부조리와 조리의 경계를 풍자한다 작성일2011.01.26 조회수11064 평범한 중산층 서씨 부부와 마씨 부부. 한 자리에 모인 이들은 알 듯도 하고, 모를 것도 같은 대화들을 서로 주고 받는다. 일상 속에서 펼쳐지는 비 일상의 대화, 그렇게 일상처럼 이어지는 이들 하루의 단편, 부조리의 대가 이오네스코 작, 연극 <대머리 여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