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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예술 실험극장 '페스티벌 봄 2014' 작성일2014.03.03 조회수5893 현대무용·연극 등 전 장르 망라한 공연 선봬 17개국 47명 아티스트 참여…40여편 무대 올라 서울·부산·요코하마 동시 개최브라질 안무가 마르셀로 이블린의 ‘사람들이 갑자기 새까맣게 모여든다’ 공연 모습. ⓒ Sergio Caddah[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다른 사람의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어두운 공연장. 무대와 관객 사이엔 어떠한 구분도 없다. 공연이 시작되면 관객들은 어둠 속에서 전신을 까맣게 칠한 무용수들과 조우하게 된다. 4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봉래동 문화역서울 284 RTO에서 공연되는 ‘사람들이 갑자기 새..
<셜록홈즈2> "1편과 같고 또 다르게, 이번엔 스릴러다" 작성일2014.02.28 조회수11317 "단언컨대 배우인생 15년을 걸고 올해 최고의 작품이 될 것이다." 송용진의 호언장담을 비롯, 출연 배우들과 제작진의 얼굴에는 공연에 대한 확신과 설렘이 가득했다. 창작 뮤지컬의 초연을 앞둔 시점에서 쉽게 만나보지 못한 표정임엔 분명하다. 시즌제 뮤지컬이 ..
배우 조재현, “중 장년층 관객을 위한 연극 만들겠다” 작성일2014.02.27 조회수10605 지난 26일 수현재씨어터 개관작으로 선정된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수현재씨어터는 배우 조재현이 건립한 공연장으로 수현재라는 이름은 1990년대 중반 갑자기 세상을 떠난 조재현 형의 이름인 ‘조수현’과 본인의 이름을 합친 것이..
청순 몰리 '아이비'와 함께한 뷰티 클래스 현장 작성일2014.02.27 조회수18426 지난 21일, 블루스퀘어 내 드레스서클에서 뮤지컬 <고스트>의 몰리 역으로 열연중인 배우 아이비와의 색다른 만남이 있었다. 아이비가 직접 본인만의 뷰티 노하우를 알려주는 뷰티 클래스로 팬들과 만났다. 아이비는 1990년에 세계적으로 히트 친 영화 <사랑과..
'진실한' 공연을 찾는 진짜 사나이, 김수로 작성일2014.02.26 조회수19227 대중들이 익히 떠올리는 김수로의 이미지는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을 오가며 활약하는 배우의 모습이지만, 그가 공연계 프로듀서로서 꾸준히 다져온 입지는 그에 못지 않게 튼실하다. 올해 초 성황리에 국내 초연을 마친 뮤지컬 <머더발라드>는 그가 뉴욕에서 공..
영국 대표 록 밴드, 트래비스 3월 단독 내한 공연 작성일2014.02.25 조회수8572 ‘Closer’, ‘Sing’, ‘Driftwood’, ‘Moving’ 등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감성적인 록 음악으로 전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 받고 있는 트래비스가 2009년 이후 5년 만인 3월 25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내한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2014 <웨어 유 스탠드..
[리뷰] 당신의 ‘착함’은 안녕하십니까? 연극 ‘은밀한 기쁨’ 작성일2014.02.25 조회수5566 ‘착하다’는 말만큼 많은 메타포를 숨긴 단어가 또 있을까. 정글 같은 사회에서는 ‘만만하다’, 이성을 두고는 ‘별 매력이 없다’는 말에 최대한 예의를 갖춘 표현이기도 하다. 오늘만의 일은 아니다. 굴곡진 현대사를 착하게 살았던 사람들의 말로와 그 후손들의 삶..
중국 항저우극원이 선보이는 명작, 뮤지컬 ‘제인 에어’ 작성일2014.02.25 조회수6472 영국 소설가 샬롯 브론테의 명작인 ‘제인 에어’가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뮤지컬로 공연된다. 뮤지컬 ‘제인 에어’는 중국 항저우극원이 제작하고 한국 공연배급사 뮤지컬서비스가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중국의 대형 뮤지컬이 국내..
[유희성의 The Stage 48] 뮤지컬 ‘풍월주’ 작성일2014.02.25 조회수5988 수년 전만 해도 로맨틱코미디 일변도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대학로 소극장 무대에 최근 몇 년 전부터 참신한 소재의 스토리와 음악적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있다. 이 작품들은 흥행에도 성공하며 소극장 뮤지컬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뮤지컬 ‘빨..
“윤심덕…생명력 강한 여자” 뮤지컬 ‘글루미데이’ 배우 임강희 작성일2014.02.24 조회수11183 1926년 8월 5일, 한 연인의 투신자살 사건이 신문의 일면을 장식했다. 투신 장소는 시모노세키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관부연락선. 투신자는 연극이론가 김우진과 대한민국 최초의 성악가 윤심덕으로 밝혀졌다. 목격자도, 유서도, 시체도 없는 기이한 사건이었다. 뮤지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