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목록

• 30대, 아직 뭘 모를 때? <청춘의 등짝을 때려라> 작성일2009.10.23 조회수10244 세상에 혼란스럽지 않은 사람이 없다. 10대는 학업의 압박과 성(性)적 충동에 휘청거리고, 20대는 갑자기 주어진 자유, 그 속에서의 마주한 사랑의 설렘임과 불안함을 껴안고 밥벌이를 찾느라 좌충우돌이다. 30대는 어떤가? 직장도, 가족도, 그리고 나의 길과 이상도 어..
• <박효신 콘서트> 웅장함 속의 감미로움 “넌 어느 별에서 왔니?” 작성일2009.10.19 조회수16934 모든 것을 보여줬다. 관객들은 그 모든 것을 아낌없이 즐겼다. 화려한 무대장치, 웅장한 사운드가 온전히 빛날 수 있었던 이유는 대형 무대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관객들을 배려한 섬세한 연출과 발라드 가수의 한계를 뛰어넘어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낸 박효신의 열..
• <어쌔신> 그들이 대통령을 겨냥하는 이유 작성일2009.10.15 조회수16773 “뭐든지 꿈꾸고 될 수 있는 자유”가 이곳에 있다. 소수 이민자들의 환상이 아니라, 미국을 지탱케 하는 국가적 이념에 가까운 암시, 아메리칸 드림. 그렇기에 이들은 회색 도시 어두운 뒷골목을 어슬렁거릴 수 밖에 없는 자신들의 삶을 국가의 탓으로 돌린다. 하지만 ..
• <김동률 콘서트> 깊은 담백함 작성일2009.10.09 조회수13000 변한 것은 없었다. 클래식과 대중가요 사이를 무리 없이 오고 가는 김동률의 단단한 모습이나, 스트링 세션과 브라스 밴드의 조화, 그리고 선곡 마다, 노래 마디 마다 섬세하게 계획 되어진 무대 및 조명의 쓰임도 여전했다. 8일 LG아트센터에서 열린 <김동률 2009 콘서..
• <프랑스 뮤지컬 오리지널 캐스트 콘서트> 고스란히 살아 있는 그 느낌과 정서 작성일2009.09.30 조회수15828 이미 감동할 준비는 되어 있었다. 올해 <돈 주앙>과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을 통해 더욱 우리들에게 친숙해졌지만, 아직 굳건한 마니아 층이 존재하는 프랑스 뮤지컬 아니던가. 게다가 수록된 음반이 판매 및 인기 차트에서 수 주간 1위를 하는 등 그 자..
• <밤으로의 긴 여로> 정통연극에서 만난 위험한 가족 작성일2009.09.28 조회수15959 이른 아침 가족의 건강과 재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부부. 건장한 두 아들이 합세한 가정의 모습은 왠지 모르게 불안하기만 하다. 서로를 불신하고 감시하고 의심하며 대화를 나누는 가족의 모습에 관객들은 고개를 갸우뚱할 수 밖에 없다. 수수께끼를 내는 듯한 대..
• <스페셜레터> 군대에서 축구 한 이야기는 식상 하다고? 작성일2009.09.23 조회수15803 여자가 남자에게서 제일 듣기 싫어하는 이야기가 ‘군대에서 축구 한 이야기’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다.직접 경험한 남성들에게나 애증의 대상으로 흥미로운 것이지 여성에게 ‘군대’는 전혀 재미있지도, 듣고 싶지도 않은 소재로 전락한지 오래다. 여성 관객이 주..
• <올슉업> “나와 사랑에 빠져 보겠어, 베이비?” 작성일2009.09.22 조회수14867 사정 없이 뒤 흔드는 골반, 무방비하게 졸도해 버리는 여심, 예측 없이 피어나는 사랑, 뮤지컬 <올슉업>에 짜릿함이 가득하지만 애써 정신을 차릴 필요는 없다. 몸도 마음도 방방 뛰어라, 그렇다면 이 작품을 제대로 느끼는 것이다.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
• <거리의 사자> 굶주린 사자, 우리의 슬픈 단상 작성일2009.09.18 조회수10888 신나는 얼음땡 놀이 중이다. 스타 크래프트 게임도 한창이다. 즐거운 놀이 속에 넘쳐나는 웃음, 하지만 어둡고 음울한 분위기는 쉽게 가시지 않는다. 무대 바닥부터 3층 높이까지 이어진 계단은 아찔해 보인다. 수 많은 사람들 속을 9살 꼬마 이조벨은 쉼 없이 뛰어다닌..
• <논쟁> 지금은 논쟁 중 작성일2009.09.07 조회수26532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이 시작되기 전 노출장면에 대한 언론과 관객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막상 뚜껑이 열리자 ‘홍보 수단에 불과했다’, ‘청소년 관람이 가능한 작품인 만큼 적절한 노출 수위를 지켰다’는 노출 수위에 관해서는 다소 김빠졌다는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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