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PLAY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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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알고보면 재밌는 사람이에요" 배종옥 작성일2016.12.28 조회수6262 헝클어진 머리에 새빨개진 볼. 시종일관 이렇게 망가질 수 있을까 싶은 이 역할에 상상도 하지 못했던 한 배우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바로 32년 차 연기자, 배종옥. 주로 스크린이나 브라운관을 통해서 정극 연기를 선보이던 그녀는 2년 만의 무대 복귀작으로 코미..
연기 욕심 가득한 동갑내기 박정민, 문근영 “서로 자극하며 의지해요” 작성일2016.12.19 조회수7767 1999년 아역으로 데뷔해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영화 <사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문근영과 2016년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에 빛나는 박정민. 87년생 동갑내기인 두 배우는 지금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의 주인공으로 한 무대에 서..
“<아이다>는 나의 인생작” 김우형, 아이비 작성일2016.12.16 조회수6311 배우들 사이에서 <아이다>는 ‘꿈의 뮤지컬’로 통한다. 관객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작품 인데다 화려한 무대와 음악 등이 배우들을 빛나게 해주기 때문. 그만큼 출연 배우들 역시 작품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르다. 6년여 만에 라다메스 역으로 돌아온 ..
<여신님…> 뛰어넘는 흥행 예감 <레드북> 한정석&이선영 콤비 작성일2016.12.15 조회수9794 인기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를 탄생시킨 한정석 작가, 이선영 작곡가 콤비가 4년 만에 신작 뮤지컬 <레드북>으로 돌아온다. 여성이 자신의 신체를 언급하는 것조차 금기시하던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에서 성적 경험을 다룬 소설을 쓰며 사회적 편견에 ..
˝죽어도 긍정, 다시 한 번 뛰어보자˝ <탈출> 고선웅 연출 작성일2016.12.09 조회수5656 고선웅 연출은 2016년을 가장 바쁘게 지낸 사람 중 한 명일 것이다. 뮤지컬, 연극을 비롯해 오페라까지 쉴 새 없이 달려온 것도 모자라, 숨을 돌리기 무섭게 극단 마방진의 연출로 돌아왔다. 마방진의 2016년의 마지막 작품, 연극 <탈출-날숨의 시간>을 함께..
“두 로봇은 저희 닮았죠” <어쩌면 해피엔딩> 윌&휴 콤비 작성일2016.12.02 조회수8495 지난 2012년 초연된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서정적인 넘버와 애절한 스토리로 공연 마니아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 뮤지컬이 ‘창작뮤지컬계 올해 최고의 수확’이란 찬사를 받았던 배경에는 윌 애런슨 작곡가와 박천휴 작사가 콤비(이하 윌&..
[단독인터뷰] “시대를 반영하는 게 저희의 음악이죠” 국카스텐 작성일2016.12.01 조회수14753 연말 전국투어 콘서트로 바쁜 국카스텐은 인터뷰 대신 공연에 집중하기를 원했다. 거의 매주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는 강행군이기에 다른 외부 일정은 최소화 하는 것이 그들의 체력을 안배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기 때문이다. 이는 공연장을 찾은 관객을 위한 배려..
“연기 말고는 다른 길이 없었어” 배우 인생 60년 맞은 이순재 작성일2016.11.22 조회수5003 데뷔 60년을 맞은 노배우는 인터뷰 장소에 가장 먼저 도착해 한 구석에 앉아 대본을 읽고 있었다. 어찌나 열중했는지, 사진 촬영을 위해 자리를 옮기는데 대본도 한 몸인 듯 저절로 손에 딸려 간다. 카메라를 앞에 두고도 쉼없이 대본을 외는 모습에 절로 존경심이 들었..
˝사랑의 아름다움 깨달을 것˝ <로미오와 줄리엣> 손병호&배해선 작성일2016.11.16 조회수5530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아 올해 그의 작품이 많이도 무대에 올랐다. 그리고 올해의 마지막 12월, 셰익스피어가 남긴 세기의 로맨스 <로미오와 줄리엣>이 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타이틀 롤을 맡은 문근영과 박정민의 무대도 궁금하지만, 로렌스 신부 역..
10주년 <젊음의 행진>, 10년차 '상남이' 배우 전역산 작성일2016.11.11 조회수7307 우리나라 공연시장에서 창작뮤지컬 한 편이 10년 째 공연되는 것은 그리 흔한 일이 아니다. 그리고 그런 스테디셀러 공연에 같은 캐릭터로 10년째 출연하는 배우는 정말 흔치 않다. 전역산은 그런 의미에서 남다른 배우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공연되는 10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