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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유석재조선일보 기자
유석재

1990년대 초부터 공연 마니아로 대학로를 들락거렸다. 2000년대 중반 AV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조선일보 문화부에서 학술, 출판, 문화재를 담당했고, 사회정책부에서 교육부를 출입했다. 2014년부터 3년 동안 조선일보 문화부 공연 담당 기자로서 매일 저녁이 되면 수첩과 오페라글라스를 들고 어두컴컴한 어느 공연장 객석에 앉아 있을 확률 95%였음. 지금은 다시 초야의 관객으로 돌아옴.

  •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 유럽 체임버 오케스트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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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8점 바흐와 슈베르트가 왜 이리 심심한가 싶었더니, 역시나 정열이 폭포처럼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듯한 베토벤 영웅의 감동.
    update 2018.03.28 다른 전문가평 보기
  • 바르샤바 필하모닉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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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7점 쇼팽 협주곡은 매끄럽고 경쾌하게 수면 위를 질주하는 유려한 몽환. 그런데 베토벤 7번마저도 그런 건 상당히 의욀세.
    update 2018.01.19 다른 전문가평 보기
  • 라보엠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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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8점 지나친 미니멀리즘으로 무미건조한 무대를 감싸안는 저 유려한 순정(純情)의 연주.
    update 2017.12.12 다른 전문가평 보기
  • 사이먼 래틀 & 베를린 필하모닉 내한공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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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10점 마치 글로벌 대기업이 새로 출시한 주력 전자제품이 "내가 바로 표준이야!"라고 외치는 듯한 위풍당당함과 자신만만함. 아, 정말로 빈틈이 없구나!
    update 2017.11.21 다른 전문가평 보기
  • 리골레토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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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6점 원작 자체가 과거 오페라 무용론(無用論)의 단골 소재였을만큼 ‘천상 아리아’와 ‘막장 드라마’의 결합. 그런데 젠체하면서도 조잡하고 험악한 연출과 무대로 후자가 사정없이 강조되니 박수칠 마음도 사라지는걸.
    update 2017.10.23 다른 전문가평 보기
  • 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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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9점 벽장유계어패씨(霹藏流溪於貝氏), 봉등염람어시씨(鳳騰炎濫於施氏). 샤이의 베토벤은 벼락 속에 시냇물 같은 유려함을 감췄으며, 샤이의 스트라빈스키는 봉황이 솟아오르고 화염이 넘실거렸다.
    update 2017.10.13 다른 전문가평 보기
  • 미샤 마이스키 첼로 리사이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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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8점 첼로 연주가 역도나 격투기 종목이었던가. 땀으로 샤워하고 활줄이 끊어지는 고통의 극한 정열을 앵콜곡 네 곡으로 순화시켰다.
    update 2017.09.13 다른 전문가평 보기
  • 백건우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연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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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9점 그는 건반을 조탁(彫琢)하는 장인(匠人)이고, 음표 사이의 침묵을 소요(逍遙)하는 달인(達人)이며, 이 성가시고 진저리나는 세상에 한 줄기 감로(甘露)를 부어주는 현인(賢人)이었다. 표 사서 발품 팔고 객석에 앉는 모든 일이 일종의 구도(求道)였다.
    update 2017.09.05 다른 전문가평 보기
  • 2017 디토 페스티벌 - 디토 파라디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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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8점 마치 어머니 뮤즈가 잘 키운 아들내미 넷을 데리고 나온 듯했다.
    update 2017.07.03 다른 전문가평 보기
  • 기돈 크레머 & 크레메라타 발티카 월드 투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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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8점 비유하자면, 문자향과 서권기 넘치는 늙은 선비가 붓을 들고 한바탕 노는 것 같았다.
    update 2017.06.01 다른 전문가평 보기
  • 수지오페라단 - 나비부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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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7점 지나치게 철학적으로 심플한 무대, 봐주기가 민망한 의상, 모범생 같은 초초상, 중소극장 뮤지컬 배우 같은 핑커튼, 동양 문화를 꿰뚫고 있다는 듯 오만무쌍한 연출, 그래도 능란한 지휘가 펼쳐낸 여전히 아름다운 푸치니의 선율.
    update 2017.05.08 다른 전문가평 보기
  • 국립오페라단 보리스 고두노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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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9점 스테파노 포다라는 르네상스적 천재가 만든 압도적으로 황홀한 무대, 화살촉처럼 명징하게 귀에 꽂히는 무소륵스키의 아리아. 이렇게 믿을 수 없는 가성비의 공연이 오페라라니!
    update 2017.04.24 다른 전문가평 보기
  • 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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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8점 데뷔 12년차 김선욱의 손가락이 베토벤 악보에 땀과 시적 깊이를 더해 건반 위를 헤엄쳤다. 비창은 화사했고 열정은 유연했으며 월광은, 아뿔싸, 살짝 둔탁했다.
    update 2017.03.20 다른 전문가평 보기
  •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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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8점 이 도저한 낭만의 목소리를 라이브로 듣는 것이 마지막이란 말인가. 무정한 세월조차 이 아우라와 정열의 빛을 가리지 못했다.
    update 2017.03.06 다른 전문가평 보기
  • 자비네 마이어의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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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8점 봄날 늦은 아침 호숫가에서 날개를 퍼덕이는 백조처럼 경쾌하고 밝은 모차르트. 2악장에선 약간의 음 이탈. 하지만 시향이 펼친 2부의 스트라빈스키는 눈 번쩍 뜨이는 의외의 호연.
    update 2017.02.27 다른 전문가평 보기
  •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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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8점 하나하나 따지면 흠잡을 데 없지만, 인생의 희로애락과 오욕칠정을 뜻밖에도 너무나 밝고 담담하게 그려낸 하딩의 말러 4번.
    update 2017.02.21 다른 전문가평 보기
  • 쾰른 필하모닉 내한공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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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9점 과학적 분석을 방불케 하는 명징한 프레이징과 정교한 템포로 독일 음악의 진수를 펼쳐내다.
    update 2017.02.13 다른 전문가평 보기
  • G-365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음악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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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6점 1부는 안숙선-정명화의 판소리 불협화음, 2부는 실패한 홍혜경 콘서트. 도대체 누가 프로그램을 짰는지 궁금한 이 착종(錯綜)의 음악회 와중에서, 그래도 '뮤즈' 정경화는 천상의 바흐 샤콘느를 들려줬다.
    update 2017.02.08 다른 전문가평 보기
  • 린 하렐의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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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8점 하렐과 인발, 백발의 두 거장이 드보르자크를 장엄한 천상의 곡으로 승화시키다.
    update 2017.01.16 다른 전문가평 보기
  • 맥베드 2016/11/24~2016/11/27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맥베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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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9점 구자범의 명암대비 뚜렷한 템포가 고선웅의 기상천외한 페이소스와 만난 특작(特作). 베르디의 '국뽕'을 날려 버린 마지막 풍선 장면엔 무릎 탁!
    update 2016.11.28 다른 전문가평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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