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 발랄한 목소리로 재즈 하모니를 퍼피니 시스터즈는 마셀라 퍼피니(Marcella Puppini), 케이트 멀린스(Kate Mullins), 그리고 엠마 스미스(Emma Smith)로 이루어진 통통튀는 매력의 영국 출신 여성 트리오다. 2004년 마셀라 퍼피니를 주축으로 결성된 이들은 퍼피니가의 자매인듯한 그룹명이지만, 이는 사실 스윙과 부기우기 스타일을 노래하던 3인조 앤드류스 시스터즈(The Andrews Sisters)를 생각하며 작명한 흥미로운 배경을 가지고 있다.

첫 데뷔 싱글이자 많은 사랑을 받은 클래식 스윙 ‘Boogie Woogie Bugle Boy’에 이어 두번째 앨범인 ‘The Rise and Fall of Ruby Woo’를 통해 직접 작사작곡한 곡들까지 선보인 퍼피니 시스터즈는 스윙, 아카펠라, 두왑을 레트로 사운드에 곁들여 완벽히 소화해내는 아카펠라 그룹이다. 핀업걸의 모습과 근래에 찾아볼 수 없는 유니크한 빈티지 스윙을 노래하는 모습이 이들의 매력이다.

‘Betcha Bottom Dollar’ 데뷔 앨범으로 UK Gold Disc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