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결성된 미국 출신의 팝 밴드 피츠 앤드 더 탠트럼스가 첫 내한무대를 갖는다. 마이클 피츠패트릭(Michael Fitzpatrick, 리드보컬), 노엘 스캐그스(Noelle Scaggs, 리드보컬), 제임스 킹(James King, 색소폰, 키보드, 기타), 조셉 카르느스(Joseph Karnes, 베이스), 제리미 루좀나(Jeremy Ruzumna, 키보드), 존 윅스(John Wicks, 드럼)으로 구성된 6명의 주인공들은 피츠패트릭 중심으로 어린 시절의 친구들이 모여 결성된 밴드이다. ‘I can make your hands clap, 짝짝짝짝 짝 짝’이라는 중독성 넘치는 라인으로 전 세계를 박수칠 수 밖에 없게 만들어버린 이 주인공들은 국내 차트와 더불어 미국, 캐나다, 독일 등 글로벌 차트의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 곡은 영화 ‘슈퍼배드(Superbad) 3’뿐만 아니라 국내 유명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 보험회사 ‘오렌지라이프’ 광고 삽입곡 등 여러 방면으로 쓰이며 중독성 넘치는 훅으로 인지도를 쌓아갔다. 

첫 앨범 ‘피킹 업 더 피시스(Pickin’ Up the Pieces)’ 발매와 함께 이들은 팝밴드의 슈퍼스타인 마룬 파이브(Maroon 5) 투어의 오프닝 무대 장식,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페스티벌 출연, 롤링스톤지가 선정한 눈 여겨볼 아티스트로 선정, 수록곡 ‘머니그래버(MoneyGrabber)’를 통해 2010년 빌보드 얼터너티브 차트 2위 기록 등 각양각색의 분야에서 주목해야할 신예로 자리잡았다. 계속해서 락과 신디사이저를 완벽히 활용하며 뮤지컬 방식으로 구성된 두번째 싱글 ‘더 워커(The Walker)’는 유투브 2000만 조회수 돌파, 월마트·리복 등의 CF 음악으로 삽입, 그리고 무려 빌보드 얼터너티브 차트 1위에 등극하기에 이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6년 최대 히트곡 ‘핸드클랩(Handclap)’을 통해 국내외 차트를 점령했고 미국 레코드 협회 2x플래티넘(Platinum)까지 기록, 또한 2017년 미국 최고의 락밴드 원 리퍼블릭(One Republic)의 혼다 씨빅 투어에 오프닝으로 서는 등 승승장구하며 완벽하게 대세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더 워커(The Walker)’ 곡으로 월마트·리복 등의 CF 음악 삽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