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바이올린의 거장 스테판 그라펠리 트리오의 멤버로 이름을 알린 그는, 1989년부터 1997년 스테판 그라펠리가 세상을 뜰 때까지 그의 곁에서 베이스를 연주했다. 1998년 그는 피아노 연주자 에두아르 페를레(Edouard Ferlet), 드럼 연주자 앙트완 방빌(Antoine Banville)과 함께 트리오를 결성하면서 본격적인 리더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2001년 <Considerations>를 시작으로 총 넉 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뛰어난 음악성과 확고한 개성을 지닌 트리오라는 평을 받았다. 리 코니츠(Lee Konitz), 미셀 그라이에(Michel Grailler), 마크 뒤크레(Marc Ducret), 케니 휠러(Kenny Wheeler)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과의 협연은 물론, 리차드 갈리아노(Richard Galliano), 뱅자맹 무세(Benjamin Moussay), 디디에 록우드(Didier Lockwood) 등 다양한 연주자들의 앨범이나 공연에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1996년부터 지금까지 베이스 연주자들로만 이루어진 그룹 ‘오케스트르 드 콩트르바스(l’Orchestre de Contrebasses) ‘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