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의 지휘자 로랑 프티지라르(Laurent Petitgirard )는 세르지 프티지라르(Serge Petitgirard)에게 피아노를, 알랑 크렘스키(Alain Kremski)에게 작곡을 사사하였다. 그는 1989년 프랑스 교향악단을 설립한 후 1996년까지 지휘하며, 지휘자로서의 명성을 쌓아가기 시작하였고, 교향악 음악과 오페라 작곡가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로랑 프티지라르의 첫 오페라 작품인
또한 그는 라디오 프랑스의 위촉을 받아 교향시 “Les Douze Gardiens du Temple” 을 작곡하였는데 이 곡은 2006년 파리 Presences 페스티벌에서 스트라스부르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에 의해 초연 되었다. 그의 두번째 오페라 작품인 [Guru]는 자비에르 모렐(Xavier Maurel)의 대본으로, 본인의 지휘하에 2010년 10월 부다페스트에서 녹음되었으며, 2011년 8월 낙소스에서 발매되었다.
최근에는 아비뇽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 “The Little Prince”의 작곡을 맡았으며, 이 작품은 2012년 5월 부다페스트에서 녹음되어 2013년에 낙소스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또한 색소포니스트인 Michel Supera에게 헌정하는 색소폰과 오케스트라 위한 협주곡은 2013년 초연을 앞두고 있다.
2010-2012시즌에는 부다페스트, 모스크바, 스트라스부르, 베이징, 니스, 서울, 키예프 등에서 콘서트 시리즈를 지휘하였으며, 2013년에는 “Le Fou d4elsa” 등 그의 작품들로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로랑 프티지라르는1987년SACD주최 젊은 작곡가상, 1990년 SACEM상, 첼로 협주곡을 작곡하여 Composers 2000에서의 그랑프리(첼로 협주곡)상을 거머쥐었으며, 1987년 SACD주최 Prix Musique 2001에서 오페라 < Joseph Merrick dit Elephant Man >으로 수상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문화예술 훈장을 받았으며, 2011년 6월에 Sacem(프랑스 작가, 작곡가, 출판업자협회) 협회장으로 선출되었다.
그는 국내의 서울시립교향악단 객원지휘, 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 지휘를 하였고, 파리 오페라 오케스트라,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베를린 심포니 등 세계적인 교향악단의 객원지휘자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파리 콜론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