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창단한 한국 최고의 전문 타악기 앙상블 “타악그룹 4plus”는 당시 서울대학교에서 동문수학하던 김광원, 황진학, 최주옥, 김영윤과 최경환 교수가 의기투합하여 만든 전문 타악기앙상블 그룹이다. 타악그룹 4plus는 1990년대 아직 구시대의 작품 연주에 연연하던 한국 타악기계에 서구 유럽 현대 작곡가들의 작품을 한국 초연했으며, 또한 한국 작곡가들에게도 새로운 작품을 위촉하는 등 타악기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며 후발 타악기 앙상블을 위한 새로운 레퍼토리 개발에 힘써 왔다. 연주자들 전원이 교향악단에 소속되어 있는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타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된 타악그룹 4plus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유명 연주자들을 초청해 함께 연주하며 국제적인 지명도 또한 높였다. 이들 단원 모두는 오케스트라 타악기 연주자 생활에 안주하지 않고 타악기 솔리스트로 현대 타악기 분야의 독주자 및 챔버 뮤직 연주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끊임없는 연구로 기존 타악기 연주자의 한계를 넘어 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