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각박해져만 가는 현대사회에서 관심가는 사람을 찾고, 연애하는것 부터가 어렵게 느껴지기만 하는 요즘시대에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연극이었습니다. 실제로 주변에 30대중후반 싱글, 돌싱 친구들이 꽤 있어서 감정이입이 잘 되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특히 로라와 대니의 삶을 통해 ''외로움''이라는 감정에 대해 깊이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로라가 외롭다고 소리치며 고백할때는 찡했어요 극중에 로라와 대니는 너무 매력있어요ㅎㅎ 나름 열린결말이라 둘이 잘 되든 각자 사랑을 찾든 행복하리라 바라봅니다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나한테는 지루했어요. 그래도 끝까지 봤어요
극 자체는 아직 한국 사회에서 받아들이기에 센세이셔널하고 낯설긴 하지만, 두 배우의 연기는 찰떡이네요.
똑소리나면서도 멋진 커리어우먼 유선 배우와 어리숙하면서도 은근 솔직한 이종혁 배우.
중간중간 살짝 지루한 부분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재미있게 관람했습니다.
좋아하는 배우가 나와서 끝까지 견디며 봤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했다.
어두운 조명에 내용이 너무 잔잔하고, 목소리도 잘 안들리고,무대나 소품의 변화없이, 음향효과 없이, 주인공 둘이서만 앉았다 일어섰다 하며 많은 양의 대사를 소화하느라 바빴다.
바로 옆자리에 관계자 지인이 초대받아 혼자 앉았는데
처음부터 끝날때까지 머리를 쥐어잡고 버티는게 고스란히 전해져 덩달아 집중 못하고 불편했다.
하지만 내짝꿍은 중간중간 허허 웃어가며 즐겼던 것 같아 그걸로 됐다. 관람석에서 윤현민 배우를 본것 같다…와씨…멋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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