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노의날 실제로 들을 때 북소리 시작하자마자 정말 소름이었어요 오케랑 합창 전부 완벽한 조화였습니다

전전날 수원에서 한 공연을 보고 또 보러 갔습니다.
지휘자와 경기필, 그리고 합창단의 열정적인 연주에 정말 감동 또 감동이었습니다.
베르디의 음악이 좀더 활성화 되길 바래봅니다.

마에스트로 마시모 자네티의 고별 공연이 되어버린 공연.
강력하고 인상적인 곡을 완벽하게 지휘해준 마에스트로에게 감사를.

오랜만의 레퀴엠 들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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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 <레퀴엠>. 왜 이제야 들었을까. 장엄하고 웅장한데 게다가 아름답다.

암보로 암송까지 하며 지휘하는 ''마시모 자네티'' 지휘자. 경기 필하모닉 에서의 4년 임기가 끝나 오늘 레퀴엠 서울 공연이 경기필과 연주는 막공.

헤어짐이 이렇게 아쉬울 줄은 시작 때는 미처 몰랐다. 스쳐가는 지휘자는 많았지만 이렇게 아쉽고 석별의 느낌이 드는 분이라니. 그저 곧 또 뵙자는 인사 밖에는 못 남기고 단원 한명 한명과 인사 하시는 동안 내내 박수가 뒤따랐다.

베이스 연광철쌤 나오셔서(그리고 내려올때 같은 엘베 탔음) 더 좋았고. 베르디 레퀴엠 음반도 찾아 들어 봐야겠다.

이렇게 또 아름답고 우아한 한 챕터가 끝나는 여름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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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지휘ㅣ마시모 자네티
*성악가
소프라노 손현경, 메조소프라노 크리스티나 멜리스,
테너 김우경,
베이스 연광철.&#128044;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고양시립합창단, 위너오페라합창단

[프로그램]
베르디, 레퀴엠
G.Verdi, Messa da Requem, op.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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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레퀴엠
#마시모자네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