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바로크 시대에 오페라와 오라토리오가 탄생한다. 이 시대의 작품에는 여자 주인공이 많이 등장하는데, 이번 피오리 무지칼리 시리즈에서는 비운의 이슬람 여전사 ‘클로린다’와 이스라엘을 구한 여인 ‘필리아’ 그리고 잃어버린 사랑에 탄식하는 ‘여인 Ninfa’를 중심으로 한 몬테베르디와 카리시미의 걸작을 무대에 올린다. 그동안 바흐의 커피칸타타와 몬테베르디의 탄크레디와 클로린다의 싸움으로 호평을 받았던 박승혁 연출을 통해 세 여인의 이야기에 관객들은 더욱 깊이 몰입하게 될 것이다. 한국 바로크음악을 대표하는..

Claudio Monterverdi (1567-1643)
 Toccata from L’Orfeo

Claudio Monterverdi
Lamento della Ninfa (요정의 탄식)
소프라노 임소정 / 테너 박승희, 최신호 / 베이스 김창민

Isabella Leonarda(1620-1704)
Sonata duodecima Op.16, No.12
비올라 다 감바 강효정 / 포지티브오르간 Arend Grosfeld

Claudio Monterverdi
Il combattimento di Tancredi e Clorinda (탄크레디와 클로린다의 전투)
소프라노 윤지 / 바리톤 허종훈 / 바리톤 김성결 

휴 식

Biagio Marini(1594-1663)
Sonata sopra la Monica
바로크바이올린 최윤정, 김민경 / 비올라 다감바 강효정 / 쳄발로 Arend Grosfeld 

Antonio Rigatti(1613-1648) 
Nisi Dominus 
카운터테너 정민호, 장정권, 베이스 김창민

Dario Castello(1590-1658) 
Sonata seconda from Sonate Concertate in stilo moderno
바로크바이올린 최윤정 / 비올라다감바 강효정 / 쳄발로 Arend Grosfeld

Giaccomo Carissimi(1605-1674) 
 Oratorio Jephte (예프테)